어느날 밤에 운행을 하다가 왠지 불이 어두워진것같아서 내려서 한번 보니..
이렇게 한쪽눈이 실명이 되어있더군요
특히나 밤에도 잘 돌아다니는 저의 특성상 안전 문제가 우려되어,
얼른 교체하기로 했어요
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 자동차 코너에 가면 이렇게 전구를 팔고 있습니다.밝기 색상 등은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되겠지만
제 차 같이 옛날 차는 너무 밝은(소비전력이 높은) 전구를 쓰면 발전기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낮은 소비전력의 전구를 선택했습니다.
낮은 소비전력의 제품이 노란색 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구입했는데
흰색 제품들 보다 상대적으로 밝다는 느낌이 드네요 !
다만 검사 시에 문제가 되진 않는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..ㅋㅋ
먼저 헤드라이트 유닛을 분리해야 하는데 제 차는 이렇게 먼저 그릴을 분리해야 했습니다.
조수석 의 눈알(?) 을 뽑고..
다행히 운전석 쪽 라이트는 라이트 유닛을 분리하지 않아도 되었구요
저 방수 고무 파킹을 잡고 그냥 뽑으면..(대부분의 차들은 고무 파킹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는거라고 해서 돌리다가 약간 찢어졌네요..)
고무 파킹과 라이트 플러그를 제거한 모습입니다.
저기 보이는 철사 걸림쇠를 누르면서 아래로 내리면 전구를 뺄 수 있습니다.
전구 교체시 주의점은 유리 부분(진공)을 손으로 만지면 안된다고 합니다.
특히 맨손으로 만지면 지문이 묻어 성능이 떨어질 수 있고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사용중 터져 버릴 수가 있다고 하네요.
어찌되었든 수술은 끝났습니다.^^